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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민원, 5년새 4배 급증…"처리 역량 강화해야"

민 의원 "민원 급증, 정책금융상품 출시 때문"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3.10.26 16:04:56

민병덕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 민원은 5년새 4배 가까이 급증했다. ⓒ 민병덕 의원실


[프라임경제]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이들 민원은 최근 출시된 정책금융상품과 관련성이 높아 처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접수된 민원은 9410건이다. 이는 지난 2018년 민원 건수인 2367건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한 수준이다.

서금원 민원 건수가 급증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다. 지난해 민원 건수는 5660건으로 2021년(3893건) 대비 45% 증가했었다. 

민 의원은 서금원 민원 급증 배경으로 정책금융상품 출시를 꼽았다. 실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과 햇살론 카드 및 청년희망적근이 모두 지난해 출시됐다. 올해는 소액생계비 대출과 청년도약계좌가 서금원에서 취급되고 있다. 

민 의원은 "서금원에 대한 민원이 늘어난다는 것은 곧 정책금융상품이 절실한 국민도 늘었다는 의미"라며 "높아진 관심이 실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용자들 민원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충실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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