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500선을 내주며 추가 하락 가능성마저 점쳐졌던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0포인트(0.35%) 상승, 1502.11로 장을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과 산업은행의 리먼브라더스 인수협상 소식 등으로 전주 미 증시가 상승한 데다가, 유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고유가로 인한 불안 심리가 혼란을 가져왔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도 주가 상승의 뒷심 발휘에 제한을 가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25일 1269억원과 1005억원을 기관만 188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982억원 순매수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0.43% 올랐고 의약 0.07%, 운수장비 1.84%가 올랐다. 운수창고는 유가 하락 소식으로 강달러 현상에도 불구 강보합(0.06%)을 보였다. 철강은 1.88%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0.54%, 한국전력이 1.77%, 국민은행이 2.50% 상승했다. 포스코와 LG전자는 0.85%와 0.93%씩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360개(상한가 5개), 하락종목은 425개(하한가 5개), 보합종목은 99개로 거래규모는 2조 829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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