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4일 시간외에서는 포시에스(189690), 솔트웨어(328380), 나무기술(24204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시에스, 솔트웨어, 나무기술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10.00% 상승한 3080원, 10.00% 오른 1705원, 9.79% 뛴 241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포시에스, 솔트웨어, 나무기술 등 이른바 클라우드 관련주들의 상한가는 정부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금일 제4차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향후 신규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할 때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우선 적용을 기본원칙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내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추진에 대한 표준·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부문의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을 촉진하고 △민간 클라우드 이용 촉진을 위한 제도 정비 △클라우드 전환기관 역량 강화 △클라우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포시에스는 3년 연속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된 이력이 있다. 또한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은 전자계약 서비스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와 안정성 및 신뢰성을 검증받고 '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솔트웨어는 공공기관, 대학, 기업용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 운영 서비스, 그리고 기업용 포털솔루션을 주요 제품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나무기술은 질병관리청, 환경공단, 특허청, LH와 더불어 현대카드,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국내 최대 금융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민간·공공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지원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연계하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PaaS(Platform as a Service) 플랫폼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