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통령실은 23일 김승희 전 비서관 자녀 학교 폭력 문제를 대통령실이 미리 알았다는 더불어민주당 측 주장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날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제가 폭로하기 전 대통령실에서 이미 알고 있었다"며 "경기도교육청에서 자료를 주고 나서 피해자와 가해자 측 '국정감사용 자료를 제출했다'고 전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김승희 의전비서관과 대화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에 대통령실은 "경기도 교육청이 자료 제출 사실을 대통령실에 알려오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김 전 비서관으로부터 어떤 사전 보고도 받은 바 없다"고 즉각 대응했다.
이어 "김영호 의원이 국감에서 관련 질의를 한 날 사건을 인지했고, 당일 즉각 인사조치를 했다"라며 "이는 공직자로서의 지위가 진상 조사 등 이후 절차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선제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경기도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막연한 추측에 근거한 의혹 제기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