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항공·숙박 등 요금이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물가 현상도 지속되면서 관련 혜택군의 신용카드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17일 국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자체 집계한 '2023년 3분기 신용카드 검색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분기 대비 항공마일리지, 무실적 등의 검색량이 늘어났다.

3분기 신용카드 소비자 검색 리포트. ⓒ 카드고릴라
특히 3분기 검색 증가 폭이 가장 큰 혜택군은 '항공마일리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 분기 대비 103%,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프리미엄 혜택군 역시 각각 101%, 165% 상승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혜택 상위권에 랭크됐다.
검색량 3위는 무실적, 4위는 영화·문화, 5위는 간편결제 혜택군이 차지했다. 이중 소비자들이 새롭게 찾는 혜택은 무실적이다. '무실적' 혜택군은 지난 분기 대비 71%, 전년 동기 대비 100% 상승했다.
이처럼 무실적 혜택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인기 신용카드 순위에도 니즈가 반영됐다. 지난 26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에는 별도의 전월실적 없이 무조건 할인·적립되는 '무조건·무실적' 카드가 5종으로 차트 절반을 차지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이후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항공 숙박 등 요금이 상승하면서 여행 관련 혜택의 수요는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고물가 현상 역시 지속되면서 혜택을 받기 위한 일정 실적조차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무실적' 혜택군의 카드를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