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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 글로벌 디지털 컴팩트 아태지역 회의 개최

이종호 장관, 디지털 권리장전 5대 원칙 소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10.16 16:39:15
[프라임경제] 정부는 유엔 차원의 글로벌 디지털 규범을 논의하는 '유엔 글로벌 디지털 컴팩트(Global Digital Compact, 이하 GDC) 아태지역 의견수렴회의'를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UN 글로벌 디지털 컴팩트 아태지역 의견수렴회의' 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디지털 및 데이터 협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아태지역 디지털 분야 정부인사, 국제기구·기업·학계·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가 참석한다. 내년 9월 유엔 차원에서 채택할 GDC 문안에 반영할 사항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권리장전'의 5대 원칙을 소개했다. 이 원칙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전 세계 모두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향유하는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한국의 의지를 강조했다.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은 세계 곳곳에 디지털 기술에 대한 동등한 접근이 이뤄지지 못하고 디지털 기술이 인권에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했다. 디지털 시대의 근본 원칙으로서 포용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했듯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의 기여를 강화해 나겠다고 했다.

서보람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디지털정부실장은 GDC가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오픈데이터 등 디지털 공공재와 같은 실체적인 요소가 필수적이며, 이러한 디지털 공공재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디지털 정부의 수준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차원의 오픈데이터 공동구축 등 디지털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표명했다.

또 아만딥 길 유엔 사무총장 기술특사는 이번 행사 개최에 대해 우리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관여하는 GDC 성안 과정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하며, 포용적인 디지털 미래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UNESCAP 사무총장은 한국의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정책을 비롯하여 국제사회의 디지털 패러다임이 새롭게 등장하는 시기에 이번 회의가 아태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서 전체회의 세션에서는 외교부 이철 국제기구국 협력관 주재 하 '글로벌 디지털 협력을 위한 원칙·목적·행동'이라는 주제로 참석국가 정부대표 및 아태지역의 이해관계자가 모여 GDC에 포함돼야 할 중점 내용, 글로벌 디지털 협력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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