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열린 행정으로 나아간다.
김포시는 지난 12일 '2023년 2분기의 국민신문고 채택 제안'과 '2028 살기 좋은 김포 라이프 공모전' 제안을 접수해 심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김포시가 지난 12일 개최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각 제안을 심사하고 있다. ⓒ 김포시
먼저 국민신문고 채택 제안 중 '안전신분증 제작·보급을 통한 재난·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 및 골든타임 확보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보호 방안'은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신분증을 제작해 위급상황에 활용하자는 취지의 제안으로 동상을 받았다.
이어 '김포시 다중이용시설 비상계단 난간 간격 및 높이 개선 방안' 제안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다주이용시설의 비상계단 난간 간격과 높이를 점검 및 미흡 시 조치해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제안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또 '폐건전지 수거함에 보조배터리 수거 문구 추가 기재 및 보조배터리 수거' 제안과 '조례 입법예고 사항에 대한 시민 의견서 제출방식 확대 제안'은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자는 내용과 의견서 제출 시 방문 및 우편 외 방식을 추가해달라는 내용의 제안으로 노력상을 수상 받았다.
아울러 '2080 살기 좋은 김포 라이프 공모전'은 △영상 △사진 △N행시 분야의 제안을 접수 받았다.
시민 제안 중 'N행시' 분야의 '살기 좋은 김포로 오세요' 제안은 우수상을, '2080년까지 20대부터 80대가 누리는 김포시의 복지' 제안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상 분야에서는 '삼대가 행복한 문화생태도시 김포' 제안이 장려상을 받았고, 공무원 제안 중 '공감하고 소통으로 더 나은 미래 김포를 만들어요' 제안이 장려상을 수상 받았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의 생각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시민 제안이나 생각이 시책사업에 반영되고 실현되는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