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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직자 후속 인선 단행…비윤 이만희 의원 사무총장에

김기현, 3대 혁신·6대 실천과제 마련…대통령실 관계 재정립 목소리 커져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3.10.16 09:23:52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일괄 사퇴한 임명직 당직자 후속 인선을 단행하며 당의 안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대통령실과의 관계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비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향후 갈등 봉합이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정광재 신임 대변인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물러난 임명직 당직자 6명의 신임 인선을 발표했다.

먼저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영남권 재선인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이 임명됐다.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예지 의원(초선·비례)이 발탁됐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6일 국회 당사무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신임 조직부총장엔 국민의힘 전 조직부총장을 지낸 함경우 운영위원장이 내정됐다.

사퇴한 유상범·강민국 전 수석대변인 후임으로는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갑)이, 선임 대변인에는 윤희석 대변인이 각각 임명됐다.

여의도연구원 원장에는 재선 김성원 의원(경기 동두천시 연천군)이 임명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당 체질 개선과 관련해 '3대 혁신 방안·6대 실천과제'를 마련해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 현안에 대해 사전에 긴밀히 조율하는 방식으로 당정이 엇박자를 내지 않도록 하되, 민심과 동떨어진 사안이 생기면 그 시정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구해 관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우리 당이 변해야 한다는 민심의 죽비였다. 절박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당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며 3대 혁신방안과 6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3대 혁신방향으로는 △국정운영 비전과 목표를 서민친화형으로 강화 △ 민심부합형 인물을 내세우고 상향식 공천 적용 △도덕성 및 책임성 강화 등이다. 

하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도층 민심을 잡기 위한 대통령실과의 관계 개선은 여전히 숙제다. 과연 김기현 대표가 지금의 상하관계가 아닌 목소리를 낼 수 있느냐다. 여당 내부에서는 김기현 대표 체재를 어쩔 수 없이 가져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지금의 당정은 개선되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급부상하는 점도 향후 갈등의 여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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