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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콘, 내년 비메모리 시장 진출 '주목'…"지속 성장 기대"

올해 예상 총 매출액·영입이익 지난해比 12%·11%↑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0.16 08:03:43

ⓒ 엑시콘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16일 엑시콘(092870)에 대해 향후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전력반도체(PMIC) 등 다양한 비메모리 영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엑시콘은 삼성전자(005930) 중심으로 후공정 메모리 검사장비 사업을 영위 중이다. SSD 테스터와 메모리 모듈 테스터의 경우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공급자이며, 번인테스터는 2차 벤더로 공급 중이다. 

올해 상반기 엑시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1% 오른 549억원, 192% 성장한 74억원을 기록했다. 

SSD 테스터 물량이 상반기에 집중돼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DDR5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메모리 모듈 테스터와 고사양 번인테스터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엑시콘의 올해 예상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12% 상승한 1023억원, 11% 증가한 114억원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21년부터 고객사와 비메모리 CIS(CMOS Image Sensor) 검사 장비에 대한 공동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8월에 완료했다. 연내로 장비에 대한 승인 및 PO(purchase order)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DDI(Display Driver IC)도 디스플레이 고객사 요청으로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개발이 완료될 경우 하반기에 CIS와 DDI 검사장비 합산 매출이 400억원 이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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