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3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4분기 중국 단체 관광 재개로 면세점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신세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3조347억원, 1% 줄어든 151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백화점 성장률 둔화 등의 영향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단체 관광객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8월 급하게 올랐던 (신세계) 주가는 3분기 면세점 부문 손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으로 다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중국 단체 관광 재개는 사실상 4분기부터 시작이므로 면세점 업황 회복을 다시 주가가 반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구간에서 단체 여행객 증가, 면세점 시장 자연 회복, 소비 회복에 대한 공격적인 가정 없이도 자회사들 실적 개선 가능성 높아 매수할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