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50.08대비 29.74p(1.21%) 상승한 2479.82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뉴욕발 훈풍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50.08대비 29.74p(1.21%) 상승한 2479.8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54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51억원, 57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현대차(-0.74%)만 하락했다. 기아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삼성SDI는 전장 대비 2만2400원(4.7%) 상승한 53만5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700원(1.03%) 오른 6만89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17.12대비 18.37p(2.25%) 오른 835.4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43억원, 24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2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알테오젠(-4.53%)만 떨어졌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포스코DX는 전장 대비 6400원(12.75%) 치솟은 5만66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JYP엔터가 전장 대비 6700원(6.23%) 뛴 11만4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출판(7.6%), 방송과 엔터테인먼트(4.86%), 비철금속(3.83%), IT서비스(3.53%), 도로와 철도운송(3.37%)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가정용품(-1.91%), 항공화물운송과 물류(-1.9%), 가정용 기기와 용품(-1.59%), 디스플레이 패널(-0.66%), 음료(-0.66%)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코스닥은 2차전지와 엔터주 강세로 장중 2%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원(-0.01%) 내린 1338.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