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삼성SDI·스텔란티스, 美 인디애나주에 두 번째 합작공장

건설 중인 1공장 인근 부지 선정…총 생산능력 67GWh까지 확대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3.10.12 09:02:21
[프라임경제] 삼성SDI(006400)와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부지가 미국 인디애나 주 코코모시로 낙점됐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지난 7월 발표한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tarPlus Energy)의 2공장을 현재 건설 중인 1공장 인근 부지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SDI-스텔란티스 로고. ⓒ 삼성SDI


합작법인은 총 생산능력 67GWh 규모의 '스타플러스 에너지 코코모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1공장은 33GWh의 규모로 2025년 1분기, 2공장은 34GWh로 2027년 초 가동 예정이다.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기가팩토리가 들어서는 코코모시는 스텔란티스의 부품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향후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스타플러스에너지 2공장 건설을 통해 당사의 북미지역 내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력을 담은 배터리를 탑재한 스텔란티스 브랜드 전기차들이 미국의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