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김진열 군위군수가 군위 군민들이 낸 혈세로 지출한 밥값만 한해 654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일 군위군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김진열 군위군수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자료에서 드러났다. 김 군수가 지난 한해 동안 지출한 밥값만 월평균 500만원 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대구지역의 근로자 평균 임금이 월 3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과해도 너무과하다는 지적이다.
시책 추진과 기관 운영을 위해 업무추진비의 73%를 밥값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밥으로 군정을 이끌고 있다’는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직원 격려 차원의 식비 지출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밥을 열심히 먹여야 일을 잘 한다’는 식의 의식은 버려야 한다는 지적이 팽배해 지고 있다.
특히 김 군수는 특정식당에서 정확히 15번이나 47만원씩을 지출해 부정 사용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같은 식당에서 10명이 먹으나, 24명이 먹으나 무조건 47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말썽의 소지가 있는 상태다.
세부 내역을 보면 한우 고깃집에서 24명의 식대로 47만원이 사용됐다. 그런데 칼국수집에서도 똑같은 24명의 식대가 47만원이 사용됐다. ‘부정사용의혹’이 커지는 이유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그 밥을 저 혼자 먹었습니까”라며 “지금 바쁨니다”라고 황급히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와 관련 군위군민 이모(62)씨는 “혈세로 지출한 밥값이 한달에 500만원이 넘는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시책발굴이나 정비에 힘을 써야 될 군수가 먹는데만 신경쓰는 꼴이 우스꽝스럽다”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