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 실용적 소통 시스템으로 보다 촘촘한 행정체계로 나아가는 한편 시민과 소통하는 구조로 시민 소통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김병수 김포시장은 매주 1회 국·소장과 함께 하는 소통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월 1회 현장 현안 보고를 통해 현장행정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부시장 역시 주1회 국·과장 소통회의를 주재해 보다 촘촘한 행정을 도모하고 있다.

김포시는 내년에 더욱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자 다양한 소통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으로 소통 확대 방안에 대해 검토중이다. ⓒ 김포시
먼저 김 시장은 책임행정의 기조 하에 협치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해 간부회의시스템부터 손봤다. 김 시장은 매주 1회 국·소장과 함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포시 최초로 매주 시장이 주재하는 회의가 생기면서 실질적인 소통의 폭이 확대됐다. 또 매월 진행하는 현장 현안 보고회 역시 현장 행정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회의실에서 진행됐던 현안 보고회가 현장으로 바뀌면서 매월 간부들이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이에 대해 논하고 실감하는 자리가 형성됐다.
이와 함께 매월 진행하는 확대간부회의 역시 협치행정으로 나아가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서면보고 형식으로 이뤄지던 확대간부회의가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전 부서 과장 △국·소장 △시장과 부시장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장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소통 시스템의 변화로 시민들의 편의성 또한 증진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통관제로 시민의 민원창구가 다양화되는 한편 찾아가는 행정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시민 A씨는 김포시청의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지난해 민원을 갖고 시처에 방문해 1층 시민소통실을 알게 됐다. 시민소통실이 있어서 시민이 더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소통실을 찾은 민원인 B씨는 "소통관으로 인해 직접 시청을 찾아가지 않아도 민원을 제기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은 어디로 민원을 제기해야 할 지 모를 때가 많은데 소통실을 통해 이런 부분들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