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한국드라마. ⓒ 스튜디오드래곤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1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4분기 텐트폴 작품 대거 포진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3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1% 감소한 1715억원, 7.6% 줄어든 17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총 방영 회차가 크게 축소된 영향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4분기에도 반영 작품 회차가 약 80회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 101회보다 규모는 작다"면서도 "(다만) 텐트폴 오리지널 동시반영 판매 콘텐츠들로 전년 대비 확실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이어 "△반짝이는 워터멜론 △무인도의 디바 △스위트홈2 △경성크리쳐 등이 예정됐다"며 "이를 반영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감소한 1796억원, 10.3% 증가한 13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