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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한수원 해킹 시도, 최근 7년새 400건 육박"

사이버 보안 체계 강화 필요성 대두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3.10.04 09:46:17
[프라임경제] 전 세계적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에 사이버 공격이 잇달아 발생하며, 국내에서도 사이버 보안 강화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 한수원에 대한 해킹 시도가 389건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20년 43건 △2021년 61건 △2022년 63건 △2023년 9월 기준 25건으로 오름 추세로 나타났다.

해킹 유형별로는 홈페이지 공격 142건(36.5%)으로 가장 많다. 이어 △악성코드 공격 132건 △비정상 사용 71건 △기타 23건 순이다.

해킹 유형별로는 홈페이지 공격 142건(36.5%)으로 가장 많다. ⓒ 한국수력원자력


국가(해킹원점)별로는 △한국 117건 △아시아 76건 △유럽 74건 △미국 61건 △중국 50건 순으로 드러났다.

다만 국가별 현황은 공격시도자의 마지막 IP주소를 근거로 한 것으로, 위장이 가능한 IP주소만으로 해당 국가에서 공격을 시도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게 의원 측 설명이다.
 
김병욱 의원은 "한수원은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없었다고 하나 사이버 공격은 조직적이고 고도화되고 있다"며 "특히 2014년 한수원 원전 도면을 유출한 북한의 해킹 조직이 최근 한미연합연습 파견 직원을 상대로 지속적인 사이버 공격을 하고 있어 더 강력한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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