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지난 2일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청
[프라임경제]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지난 2일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기념하는 화합의 장을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번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은 지난 2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자매결연 '40주년 우정' 리셉션을 개최했으며, 양 도·현의 자매결연 40주년을 자축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하기 위해 대백제전 개최 시기에 맞춰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등 충남에서 29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구마모토현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를 비롯해 후치가미 요이치 현의회 의장과 기타자토 토시아키 일한친선협회 회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와 지난 2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자매결연 '40주년 우정' 리셉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특히, 일본 내 캐릭터 인지도·호감도 1위인 '구마몬'과 함께 구마모토현 뇨칸 호텔 여사장 모임인 '오카미회'가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끈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국악단 공연·김태흠 지사 환영사·가바시마 지사 답사·기념품 교환·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큐슈 중앙부에 위치한 구마모토는 7409㎢(충남의 89.8%)의 면적에 인구는 171만 6000명이며, 충남도는 지난 1983년 1월 구마모토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 물꼬를 튼 뒤 40년 간 540차례에 걸쳐 9667명이 상호 방문했다.
아울러 구마모토 주요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농림수산업·식품 등이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6조3634억엔이고, 가바시마 지사는 3일 공주로 이동해 구마몬 공연과 대백제전 행사를 관람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난 2일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기념하는 화합의 장을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번 펼쳤다고 밝혔다. ⓒ 충남도청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과 구마모토는 수 천 년을 함께해 온 친구로 기쿠치성은 양국 간 오랜 교류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양 도·현은 이번 대백제전에서도 세이와분라쿠·구마몬과 같은 문화교류로 깊은 협력을 이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매결연 40주년을 계기로 농업과 경제·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등 우정을 넘어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시키자"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은 지난 5월 김태흠 지사 방일에 맞춰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으며, 40주년 기념 로고도 발표한 바 있는데, 당시 김태흠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에게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하며 초청의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