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LPG 공급가 ㎏당 78~80원 인상

E1 78원·SK가스 80원 ↑…"국제 LPG 가격 상승에 따른 인상 요인 발생"

[프라임경제] 10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당 78~80원 오른다. 

SK가스(018670)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프로판 가격이 ㎏당 1184.81원, 부탄 가격은 ㎏당 1451.68원으로 인상됐다. 이는 지난달 가격보다 ㎏당 80원 인상한 수준이다.

LPG를 운반하는 탱크로리. = 조택영 기자

E1(017940)은 ㎏당 가격을 78원 인상했다.

E1의 10월 프로판 가격은 가정·상업용은 ㎏당 1183.25원, 산업용은 1189.85원이다. 부탄 가격은 ㎏당 1450.68원으로 정했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 등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등을 감안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했다"고 말했다.

국제 LPG 가격은 8월과 9월 각각 톤당 평균 77.5달러, 90달러 오른 데 이어 10월에도 평균 52.5달러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