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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 속 반발 매수세로 혼조

WTI, 3% 오른 배럴당 93.68달러…유럽 '약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9.28 11:49:18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과 유가 상승에도 반발 매수세로 혼조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68.61p(-0.2%) 하락한 3만3550.2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8p(0.02%) 오른 4274.5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9.24p(0.22%) 뛴 1만3092.8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말 매수세와 장 초반 국채금리의 하락세 등에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금리가 다시 반등하고, 유가가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지수는 혼조세로 마쳤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7bp가량 오른 4.61%를 넘겼다. 이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다. 2년물 국채금리는 6bp가량 오른 5.13%를 기록했다.

유가도 3% 이상 올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공급 우려가 재부각되며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 이상 오른 배럴당 93.68달러를, 11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2.8% 오른 배럴당 96.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도 혼조 양상을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03% 하락한 7071.7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25% 내린 1만5217.45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43% 밀린 7593.22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06% 오른 4131.68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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