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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여론조사 광주 현역 의원들 고전 VS 친명계 약진

현역들 활약·존재감 없었고 당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 여파 반영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3.09.26 17:58:48

[프라임경제] 광주지역 2024 총선 대비 여론조사 결과 지역 현역 의원들의 '고전'과 친명계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1대 국회에서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데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의 여파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25일 발표된 KBC 여론조사 결과 광주 5개 지역구 중 재선의 송갑석 민주당 전 최고위원과 초선인 이용빈 민주당 의원을 제외한 3개 지역구의 현역 의원들은 모두 다른 입지자들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동남(갑)은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현역인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친명계 인사에 오차 밖 차이로 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진욱 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25.3%)와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20.8%)이 오차범위 안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다. 현역인 윤영덕 민주당국회의원은 12.3%로 정 특보와의 격차가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정진욱 특보 28.7, 노형욱 전 장관 23.8%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었고 이어 윤영덕 의원 14.7 그리고 유동국 전 원장 5% 순이다.

이병훈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동남(을)에서는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선두를 차지했다.

이병훈 의원의 지지율이 13.0%에 그치면서 1위인 김성환 전 동구청장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약 15%p까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후보 선호도에서 김 전 구청장이 27.9%로 가장 앞섰고 이병훈 의원 13%을 기록했다. 

이어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이 8.9, 노희용 전 동구청장 7.4, 이정락 7.0 그리고 김미화 진보당 시당 보건의료위원장 5.4% 순이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김성환 20.7, 이병훈 10.2, 안도걸 7.8% 순으로 나타났고 마찬가지로 김 전 구청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였다.

민주당을 탈당해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의원의 지역구 광주서구(을)은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22.9%)과 천정배 전 국회의원(14.8%) 등 민주당 두 후보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양 위원장의 경우 현역인 양 의원(7.5%)을 오차범위 밖에서 여유있게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후보 선호도에서는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22.9%, 천정배 전 의원 14.8%로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 선두권로 나타났다.

이어 강은미 정의당 의원 10.7, 최회용 전 후보 7.6% 였고 지역구 현역 양향자 의원은 7.5%에 그쳤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양 위원장 27.7%, 천 전 의원 22.7%로 격차가 5%p로 줄었고 김경만 8.7, 최회용 7.7%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2023년 9월21일~22일까지 실시했다. 대상은 광주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지역구별 500명 대상(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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