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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하반기 소재 회복세 기대…목표가 '유지'

매출서 소재 차지 비중 30%, 주요 제품 전분당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9.27 07:37:10

대상 LA공장 전경. ⓒ 대상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7일 대상(001680)에 대해 하반기 소재 회복세를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대상 매출에서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다. 주요 제품은 전분당이다. 라이신 등 아미노산 제품도 판매한다. 지난 5년 간 소재 부문은 매년 450억원 내외의 이익을 기여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라이신 스팟 가격이 반등 중으로, 이는 수익성 악화로 로컬 업체들이 라이신 공장을 일부 셧다운하면서 공급 과잉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자국 내 공급 과잉 해소와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든 점도 가격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신 판가가 급락한 시점이 작년 하반기인 점을 감안하면, 베이스에 대한 부담도 낮아지기 시작한다"며 "연초 이후 글로벌 옥수수 가격이 30% 하락했는데, 하반기 옥수수 투입 부담이 점진적으로 경감되면서 전분당 수익성 회복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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