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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1000억원 규모

부산지역 혁신기업 투자, 향후 동남권 확장 예정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3.09.26 17:05:33

여의도 소재 산업은행 본점 전경. ⓒ 산업은행


[프라임경제] 산업은행이 부산지역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26일 산업은행은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BNK금융그룹·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역 혁신기업에 투자할 벤처캐피탈 펀드에 출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향후 투자 대상은 부산을 넘어 동남권 지역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모펀드는 1000억원, 자펀드는 2500억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산업은행은 핵심 출자자로, 부산시·BNK금융그룹 등은 출자자로 참여한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지역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한국 경제의 재도약과 지속 발전을 위해 수도권·동남권 두 개의 축이 동시에 발전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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