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95.76대비 32.79p(-1.31%) 하락한 2462.97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준의 긴축 장기화와 미국 셧다운(연방 정부의 일시 업무 중단) 우려에 투심이 위축되면서 하락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95.76대비 32.79p(-1.31%) 하락한 2462.9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98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735억원, 45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SDI(0.19%)가 올랐다. 이외 모든 종목이 내렸다.
이 가운데 NAVER는 전장 대비 5500원(-2.66%) 하락한 20만1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1만4000원(-2.02%) 내린 6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39.17대비 11.35p(-1.35%) 내린 839.8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5억원, 55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포스코DX(4.4%), 에코프로(0.91%)이 올랐다. 이외 모든 종목이 내렸다.
특히 알테오젠은 전장 대비 1만7700원(-21.85%) 떨어진 6만33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7000원(-2.68%) 내린 25만4500원, 엘엔에프는 전장 대비 4700원(-2.68%) 내린 17만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준의 긴축 장기화와 미국 셧다운 우려에 투심 위축이 지속돼 하락 흐름을 보였다"며 "개인 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코스닥은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한국, 중국의 장기 휴장이 시작되는 가운데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 저점 2480선을 하회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미국 회계연도 전환을 목전에 두고 예산안 협상 난항이 지속되고 미 국채 금리 상승 부담 확대 영향에 전반적으로 글로벌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국내증시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종이와 목재(2.34%), 무선통신서비스(0.85%), 식품(0.54%), IT서비스(0.16%), 항공사(0.02%)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생물공학(-4.9%),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4.72%), 통신장비(-3.55%), 호텔·레스토랑·레저(-3.29%), 은행(-3.08%)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2원(0.88%) 오른 1348.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