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금융당국 상생금융에 동참한다.
26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해 20년간 총 1200억원 지원 △금융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2종의 '상생금융 상품' 출시 등이 포함된 '상생금융 방안'을 내놨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생명의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이하 대출안심보험)'이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되자, 같은 시점에 이같은 상생안을 내놨다. '대출안심보험'은 보험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견고히 하고, 부채의 대물림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출시한 신용생명보험 상품이다.
◆상생금융 방안, 지속가능성에 '초점'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금융 방안'을 수립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 활성화와 청소년 자살 예방과 같은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고, 시각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경제적, 사회적 기반 구축을 위한 3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업에 20년간 총 120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 및 지역사회 함께 하는 삼성식 CSR에 상생금융이 더해지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사회·환경적 변화에 따라 지속 증가하는 청소년 자살 문제 해결에 나선다.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에 20년간 300억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교육부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학생 지원 방안' 일환이다. 학생 마음건강 강화와 교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 진행하는 ‘라이키(Life-Key)’ 프로그램을 전국 중·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지역청년 지원사업'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지역청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 시행하는 민간협력 사업이다.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 비영리 단체를 후원한다. 20년간 300억원을 투입한다. 청년의 힘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의 안내견사업'에도 20년간 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안내견 학교를 통해 안내견 양성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관련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금융취약계층 보호"…상생 금융상품 2종 출시
삼성생명(032830)과 삼성화재(000810)는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과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을 각각 출시했다.
삼성생명은 보험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견고히 하고 부채의 대물림 방지를 위해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이하 대출안심보험)'을 출시했다.
대출안심보험은 순수보장형 정기보험이다. 대출 특성에 따라 사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담보대출 플랜과 사망 및 중대질병 진단을 보장하는 신용대출 플랜으로 구분된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상생 금융상품 2종을 출시했다. ⓒ 삼성생명
담보대출 플랜은 최대 2억원까지 담보대출금액 이하로 가입 가능하다. 5년만기 재가입형으로 최대 40년까지 보장한다. 신용대출 플랜은 1~5년간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한다. 3대 질병 진단비 또는 사망을 보장해준다.
대출안심보험의 큰 특징은 보험료 할인이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이용자와 다자녀 가정은 보험 가입시 보험료가 20% 할인된다. 해당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가입가능하다.
삼성화재는 사이버 범죄로부터 디지털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에 디지털취약계층을 위한 할인을 신설했다. 상품은 피싱, 해킹 등 사이버금융범죄 피해와 인터넷 직거래 및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상생차원에서 만 60세 이상 디지털취약계층 계약자 대상으로 30% 보험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삼성금융네트워스 관계자는 "국가적 난제 해결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사회적 기반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장기적으로 실천해 국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종의 신상품 출시 이후에도 사회 취약 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상생 금융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