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임상시험 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359090)가 뉴로바이오젠의 치매·비만 치료제인 'KDS2010' 물질에 대한 미국 임상 2상을 위한 Pre-IND 신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는 일찍이 국내에서 뉴로바이오젠 KDS2010의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에서 이번에 미국에서 임상 2상을 목표로 Pre-IND 건까지 수행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KDS2010의 경우, 국내 임상 1상 단계에서부터 미국 FDA의 Pre-IND 신청을 염두하고 코카시안을 포함한 다인종으로 임상을 디자인했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2상에 대한 Pre-IND를 구체적 진행하기로 하면서 국내에서 다인종 임상을 먼저 진행한 후 글로벌 진출을 목표하고자 하는 씨엔알리서치의 임상전략에 대한 성공적 사례가 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코카시안을 포함한 다인종의 임상시험 진행은 글로벌에서 진행하는 것 대비 40% 이상 가격적 경쟁력을 가진다"며 "뿐만 아니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신속한 임상시험 지원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