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생명(088350)이 업계 최초로 모바일 프린트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 해당 시스템은 시공간 제약 없이 지점·자택 등에서 원거리에서도 계약서 출력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25일 한화생명은 특허청으로부터 8월31일 특허 결정을 받은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이 '출력 지원을 위한 전자 장치 및 그 방법'이라는 특허 명칭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발전으로 모바일이 대세지만, 보험업계는 여전히 종이를 통해 계약 컨설팅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고객에게 전달할 보험관련 설명서 출력을 위해서는 설계사가 근무하고 있는 지점 내에서 프린트 앱 및 와이파이 설정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이에 한화생명은 비합리적 절차 개선에 나섰다. 한화생명이 이번에 특허 출원한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은 간단한 로그인만으로 △지점(대리점) △설계사·고객 자택 △고객 사무실 △카페 등 설계사의 거점 지역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영업 관련 서류의 출력이 가능해졌다.

한화생명이 특허청으로부터 모바일 프린트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 ⓒ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및 제휴 법인보험대리점 설계사들에게 강력한 영업 활동 툴로서 사용될 것이라는 게 한화생명측 설명이다.
가령 설계사가 고객이 있는 자택이나 사무실을 방문해 상품 등을 설명 할 경우 현장에서 컨설팅에 필요한 관련 서류를 손쉽게 출력 할 수 있다.
디지털에 친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경우 아직 종이류를 사용한 컨설팅 방식을 선호하기에, 모바일 프린트 시스템을 구축하여 프린트 출력의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을 추진한다.
프린트 대상 서류에는 개인 정보가 출력 될 수 없도록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 OCR) 등 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 보호도 완비했다. 한화생명은 특허 기술 가치 평가를 거쳐 타사 기술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한화생명은 최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개선 및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특허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부터 매년 디지털 경영 관련 특허를 취득해 현업에서 톡톡히 활용 중이다. 지난해에도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험설계 및 청약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인 '청약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BM특허를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
해당 솔루션은 청약 소요시간을 90% 이상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청약 시스템 편의성과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다. 월 평균 사용자 수는 8000명이다. 상품 설명서 발행 건수도 매월 평균 8만2474건으로 사용 빈도가 높다.
2020년 특허 등록한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은 100억 이상의 비용 절감을 창출해 냈다. 향후 시스템 추가 개발을 통한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