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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마카오 재운항' 제주항공 "중화권 수요 선점"

인바운드 여객 수요 흡수…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 기여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09.25 10:14:55
[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이 중화권 노선 수요 선점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오는 11월1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의 인천~마카오 노선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오후 2시10분에 마카오 공항에 도착, 마카오 공항에서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저녁 8시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던 중화권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7월25일 제주~마카오 노선 △8월2일 제주~베이징 노선 △9월1일 인천~홍콩 노선에 선제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이 인천~마카오 노선에 재운항을 시작한다. ⓒ 제주항공


특히 대표적인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노선인 제주~마카오 및 베이징 노선의 경우 8월 한 달간 현지 출발 노선 평균 탑승률이 각각 79%와 85%를 기록했다. 국경절이 포함된 10월 현지 출발 노선 평균 예약률도 90% 후반대와 70% 중후반대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입국자는 149만5809명으로, 전체 외국인 방문객 546만2984명 중 27.4%를 차지했다. 이는 방한 일본인 107만3591명, 19.7%보다 7.7%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화권 입국자 증가세도 가파르다. 1월 10만1447명 수준에서 △2월 11만437명 △3월 16만4863명 △4월 22만2718명 △5월 22만5389명 △6월 29만9523명을 기록했다. 특히 7월에는 37만1432명이 입국하며 지난해 동월 2만916명 대비 약 17배 늘었다.

제주항공은 9월 기준 38개 도시, 52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중화권은 △인천~칭다오·웨이하이·스자좡·자무스·옌지·옌타이·하얼빈·홍콩·타이베이 △부산~장가계·스자좡·타이베이 △제주~마카오·베이징으로 총 14개의 노선이다.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 마카오, 대만 노선을 모두 운항하는 항공사는 국적사 중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베이징, 홍콩, 마카오 노선에 신규 취항 및 재운항을 시작해 중화권 하늘 길 넓히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중화권 노선의 본격적인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인바운드 여객 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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