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CGI대체투자운용(대표 윤재성)가 3호선 남부터미널역 역세권에 위치한 센터포인트 서초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자문은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종합부동산 서비스 회사 무브(대표 양주한)가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무브
센터포인트 서초는 대형 면적 자산으로 강남권역에서 희소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권역 중 공실률이 가장 낮은 권역으로 공급 대비 오피스 수요가 높아 매력적인 투자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매각자문은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종합부동산 서비스 회사 무브(대표 양주한)가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인 업무시설의 경우 현재 임대율이 100%를 달성하는 등 △메가스터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등 우량 임차인들이 즐비해 있는 건물이다. 센터포인트 서초 상층부는 업무시설, 하층부는 판매·근린 생활 시설로 이뤄져있고 건물 중층부에는 공유 정원이 조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매각되는 KCGI대체투자운용 보유 지분가치를 약 2400억원 이상 추정하고 있다. 이는 현재 임대료가 매입 당시 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 가치에 반영된다면 지분 가치는 추가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GI대체투자운용은 빠르면 9월 말 매입 의향서를 신청받아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말 매각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