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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 '메밀이 꽃 필 때까지' 이색 전시회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3.09.21 19:24:24
[프라임경제]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가 이색 전시를 오는 23일까지 '메밀이 꽃 필 때까지:빽 방앗간의 이야기' 주제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메밀이 꽃 필 때까지:빽 방앗간의 이야기' 이미지 일부. ⓒ 프라임경제


이번 전시회 장소가 흥미롭다. 충남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의 방앗간. 메밀꽃과 해바라기, 고욤나무와 대추나무, 머루 등이 자라는 곳이 사진 전시장으로 바뀐 것이다.

백 작가는 이곳을 '빽 방앗간'이라고 부른다. 그는 지난해부터 방앗간 주위에 가을에는 메밀과 해바라기, 봄에는 밀을 심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약 1년 전부터 현재 메밀꽃이 필 때까지 이 방앗간 주변에 생긴 변화를 담은 사진 100여 장을 선보인다.

이미 핫플레이스가 된 돔과 그 안의 풍경도 관람객에게 보여준다. 노랑과 하양, 포도 넝쿨과 작은 수박이 어우러진 곳이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안팎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돔 전시장 모습. ⓒ 프라임경제


그래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 예스러운 멋이 보이는 메밀밭과 어우러진 레트로 감성이 관람객과 함께한다. 청량한 가을 햇살과 탐스러운 구름, 하얀 메밀꽃과 노란 해바라기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전시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는 "지형지물을 활용해 전시하는 점이 독특하다. 돔으로 들어온 박넝쿨에 사진을 올려놓는 식이다. 나비가 있는 박꽃, 싱그러운 하얀 꽃, 작은 수박이 보이는 사진들이 시선을 잡아 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는 시간의 흐름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결합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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