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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강화" 보험대리점협회, 소비자 신뢰회복 나선다

44개 대리점 중 39개사 참여…과도한 스카우트·불완전 판매 예방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9.20 14:12:15
[프라임경제]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내부 통제 강화에 나섰다.

20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헸다. 협약에는 소속설계사 1000명 이상의 법인보험대리점(GA) 39개사가 참여했다. 전체 참여대상 GA 44개사(설계사 17만3547명) 중에 39개사(설계사 16만4266명)가 동참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행사에는 대형GA 대표이사를 비롯해 준법감시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차수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도 자율협약식에서 보험대리점업계 자율협약을 지지했다. 자율협약의 안착화를 위해 꾸준한 실천을 당부했다. 아울러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서도 이번 협약을 지지했다.

지난 6월 취임한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협회는 지난해 9월 '과도한 스카우트 방지를 위한 보험대리점업계 자정결의문'을 발표했음에도, 업권 내 지속적인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심화 현상과 불완전판매 계약 등이 발생하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보험대리점업계가 제도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자율규제에 준하는 자율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39개사 대형GA 대표이사들은 "보험대리점 자율협악은 건전한 모집질서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상생의 디딤돌"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자정에 나선다.

아울러 협회는 자율협약 5대 실천과제도 마련했다. 과도한 스카우트 예방을 위한 노력과 △허위·과장 광고행위 금지 (GA업무광고심의 준수) △판매과정별 법규 및 판매준칙 준수 △보험설계사 전문성 제고와 상품비교·설명제도 안착화 △준법 및 내부통제 운영시스템 컨설팅 지원 및 정보공유를 과제로 삼았다.

보험대리점 상호간 보험모집에 있어 건전한 경쟁을 통해 준법 및 소비자보호를 준수하고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자율협약에는 원수사 자회사형 GA 8개사도 참여했다. 보험대리점업계의 자정노력과 실천,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해 적극 동참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협회는 보험대리점업계의 자율협약 추진으로 인해 △보험대리점의 자율적인 책임 경영 기반 조성 △회사 내부의 준법감시 및 리스크 관리기능 강화 △보험대리점간의 상생을 기대한다.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은 "오늘 자율협약은 보험대리점의 자율적인 책임경영 구현과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선언이다"라며 "소비자에게 신뢰회복을 위한 진정한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자율협약 체결식에 참여하지 않은 GA를 상대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소속설계사 500인 이상 1000명 미만 GA 20개사에 자율협약 참여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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