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尹, 레소토 총리와 47년만에 정상회담 가져

농업 생산성 향상 위한 협력에 합의…레소토 발전에 필요한 지원 적극 추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9.20 09:29:52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은초코아네 사무엘 마테카네 레소토 총리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마테카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레소토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제조업 등 분야에서도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최근 양국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계속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우리 정부가 레소토 정부의 중점 목표인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에 기반한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농기계 등 레소토의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내년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마테카네 총리의 관심과 참석을 요청했다. 마테카네 총리는 우리 정부의 개발 협력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우리 정부의 개발 협력 노력에 사의를 표한 마테카네 총리는 우리의 대 아프리카 외교 강화 의지를 높게 평가하고, "레소토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