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다음날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06.57p(-0.31%) 내린 3만4517.7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8p(-0.22%) 떨어진 4443.9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2.05p(-0.23%) 밀린 1만3678.1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다음날 발표되는 9월 FOMC 결과를 기다리며 유가 상승세 등에 주목했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추가 인상 여부와 내년 금리 예상치 등에 주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월 발표된 연준 위원들의 금리 예상치에 따르면 위원들은 올해 한 차례 더 금리 인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가 인상 여부에 대해 위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는 만큼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둔화할 경우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표에 따라 추가 인상이 될 수 있다며 긴축 기조를 이어나갈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최근 유가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될 위험성이 있어 긴축 기조를 테이블에서 내려놓을 경우 정책 오판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아울러 유가 오름세의 영향으로 국채 금리도 빠르게 상승했다. 정책 금리 전망에 민감한 국채 2년물은 전날보다 3.6bp 오른 5.10%로 마감했다. 이는 2006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도 5.6bp 오른 4.36%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10월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5년물 국채 금리는 4.52%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사협정 가능성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YMEX)에서 내년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28달러(-0.31%) 내린 배럴당 9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09달러(-0.10%) 하락한 배럴당 94.34달러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08% 오른 7282.12,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4% 떨어진 1만5664.48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1% 오른 7282.12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07% 하락한 4242.7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