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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솜, 위믹스 포인트 랭킹 11계단 '껑충'

11월18일 개최 예정인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가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9.19 08:24:47
[프라임경제] 마다솜(24·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OK 금융그룹 읏맨(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하며, 위믹스 포인트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마다솜은 지난 17일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마다솜은 이번 대회에서 루키 정소이(21·노랑통닭)와 함께 연장전을 펼쳤고, 연장 첫 홀에 버디를 차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KLPGA

특히 이번 우승으로 마다솜은 위믹스 포인트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위믹스 포인트 순위를 11계단 끌어올리며 17위에 자리해 오는 11월18일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0위 이내 선수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총상금 100만 위믹스)'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 2020년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KLPGA 투어에 진입, 올해 준우승 2번을 포함해 Top10에 6번 이름을 올린 마다솜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마다솜은 "즐기자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다"며 "챔피언 조였지만 코스가 많이 어렵지 않아서 다른 선수도 우승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었다. 이런 생각 덕분에 끝까지 열심히 칠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투어 정규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위메이드대상 배점' △본선 최종 라운드의 성적을 매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연속 Top10 진입 및 컷오프 패털티가 주어지는 '추가배점' 등 총 3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60위까지는 총 50만 위믹스 규모의 상금이 자동으로 지급되며, 1위는 9만 위믹스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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