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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에 해외여행 수요 급증…여행자보험 관심 증가

하나투어, 연휴기간 해외여행 예약 일주일새 34.1% 증가…돌발상황 대비한 보험 인기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9.15 11:33:35
[프라임경제] 정부가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추석 황금연휴를 즐기기 위한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15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검토 소식이 전해진 후 추석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이 일주일 전보다 3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6일부터 연차 사용시 최대 12일의 휴일이 보장돼 해외여행을 고려하는 이들이 증가한 영향이다.

이와 함께 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장거리 여행의 경우 예상치 못한 비행기 연착을 비롯해 질병이나 자연재해·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용자들이 출국 수속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실제로 여행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의사소통 문제와 비싼 현지 의료비 등으로 곤란한 상황을 겪는 일들이 잦다. 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의 여행자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신체상해 및 질병치료를 비롯해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등 필요한 보장범위를 선택해 보호받을 수 있는 해외여행자보험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보험업계에서는 디지털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여행자보험을 출시하는 모습이다.

먼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 6월 해외여행보험을 새로 출시했다.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필요한 만큼 담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 모두에게 ‘안전 귀국 환급금’을 제공해 무사히 귀국만 해도 냈던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결항과 지연 등 변동이 잦은 비행 특성을 반영해 '비행기 지연 자동 알림'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행기가 2시간만 지연돼도 보상한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3월 보험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법률 비용을 지원해주는 '하나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특약으로 해외여행이나 해외 체류 중 타인의 물리적 폭력으로 상해를 입어 재판을 벌이는 경우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해주는 게 특징이다. 체류 기간이 끝나 국내 입국 후 형사소송이 진행되더라도 해당 특약으로 변호사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AXA손해보험은 여행·레저 플랫폼 '마이리얼트립'과 협업해 해외여행자보험을 선보였다. 질병, 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보장을 기본 골자로 한다. 별도 특약 가입 시 △상해 및 질병 국내·해외 치료비 △해외 여행 중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 상황을 보장한다.

아울러 해외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우리말 지원 서비스와 해외에서 발생한 코로나19에 대한 통원·입원·조제·치료 시 보장이 가능하다. 가족이나 지인 등 동행인의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최대 9명까지 가입 가능하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국 계획이 있다면 보장범위 및 특별약관, 보험료, 기간 등을 면밀히 살펴본 후 자신의 여행목적에 꼭 맞는 해외여행자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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