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5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항공사들의 운용 기재 확대로 단거리 노선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19%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진에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6% 증가한 3413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5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제선 운임 영향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항국의 항공산업은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라며 "코로나 구간 경쟁구도 재편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기존 저비용항공사(LCC) 외에도 이스타항공과 에어로케이 등의 항공사가 재차 기재를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CC 운영 기재는 2019년 157대를 고점으로 2022년 말 130대까지 감소하였지만, 올해 말에는 148대까지 회복할 것"이라며 "다만 3분기 성수기에도 올해 1분기 운임 수준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