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34.7대비 38.19p(1.51%) 상승한 2572.89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소화하면서 이차전지(2차전지)와 반도체 업종 강세에 상승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34.7대비 38.19p(1.51%) 상승한 2572.8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조213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41억원, 515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SDI(4.66%), POSCO홀딩스(4.54%), SK하이닉스(3.12%), LG에너지솔루션(2.73%), LG화학(2.41%) 등이 상승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00원(1.13%) 오른 7만17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82.72대비 16.75p(1.9%) 오른 899.4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0억원, 93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포스코DX(7.07%), 레인보우로보틱스(5.08%), JYP엔터(4.18%), HLB(3.73%), 에코프로비엠(3.64%)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CPI 발표를 소화하는 가운데 그간 약세를 보였던 2차전지와 반도체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였다"며 "미국 8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7%, 근원 CPI는 4.3% 상승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5일 한국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8월 소매판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8월 CPI 결과를 소화면서 빅테크주가 상승한 점과 달러와 금리 상승 완화 등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내증시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호텔·레스토랑·레저(5.22%), 무역회사와 판매업체(3.75%),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3.43%), 철강(3.38%), 전기제품(3.14%)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종이와 목재(-4.03%), 가구(-0.49%),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0.43%), 출판(-0.34%), 부동산(-0.05%)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3원(-0.32%) 내린 1325.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