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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배그 모바일 AG 대표팀, 中 넘어 '금빛' 감동 전할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간담회 개최 "슈팅 실력 세계 최고"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3.09.13 20:25:05
[프라임경제] "절절포 절절포 파이팅.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 팀 구호.

13일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 크래비티 힐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배그 모바일 국가대표 감독과 전력분석관, 선수들이 참석해 금메달을 향한 열의를 드러냈다.

배그 모바일 국가대표 지휘관을 맡은 윤상훈 감독은 "세계 어떤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며 "메달권은 무조건 들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수들이 배그 모바일 게임을 시연하고 있다. = 김소미 기자

다만 아시안게임에서는 기존 룰과 다르다. 대인 사격이 아닌 움직이는 과녁을 맞춰 점수를 높여야 한다. 결국 최대한 빨리 목표점에 도달하는 것이 관건인 셈이다. 

관계자는 "파이널 지점을 누가 먼저 빠르게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순위가 결정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탄을 아끼면서 과녁을 쏠 수 있는 탄 관리와 운전, 사격 실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장 박상철 선수는 "배그 모바일이라는 게임 자체가 끝까지 생존을 해야 하는 게임인데, 사격 실력만 겨뤄야 하는 부분이 새로웠다"며 "전략적인 부분이 추가돼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선수들 모습. = 김소미 기자

선수들은 최대 라이벌을 중국으로 꼽았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사전 대회에서 동아시아 4위를 기록했지만, 최근 합숙 훈련을 통해 실력이 향상했다. 

윤 감독은 "사전 대회에서 4등을 했지만 3등과는 1, 2초밖에 차이가 안났다"라며 "1등 했던 중국은 비공식이지만 연습기간이 오래된 걸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선수들은 팀 내 에이스로 김성현 선수를 지목했다. 김성현 선수 스스로도 자신을 에이스로 뽑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현 선수는 "다른 대회 경험도 많기 때문에, 아시안 게임이라고 특별히 긴장은 안할 것 같다"며 "연습 경기에서도 많은 점수를 획득하고 있다. 대회에서 내 자신이 얼마나 더 잘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에이스를 지목하는 모습. = 김소미 기자

대회 목표는 타 종목과 동일하게 '금메달'이다. 김동현 선수는 "절절포를 생각하며 열심히 연습해 금메달을 꼭 따겠다"고 자신했다. 최영재 선수는 최선의 기량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박상철 선수도 스스로를 에이스로 꼽으며 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 전력분석관은 "하루가 다르게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며 "금메달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 감독은 "한국 팀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하거나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며 "그만큼 해외 팀이 강세한 게임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이 얼마나 강하고 많이 준비했는지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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