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AI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꼽자면 챗봇과 음성인식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솔루게이트는 여기에 성문인식을 추가해서 세 가지로 보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9회 인공지능 차세대 컨택센터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보이스피싱으로 발생한 피해 금액은 1년에 7천억 정도로 예상한다. 피해자들의 노약자나 약자 사회적 약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금전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까지 입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솔루게이트는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한 '보이스피싱 방지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개발했다.

민성태 솔루케이트 대표가 AI 구축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솔루케이트
솔루게이트의 '보이스피싱 방지 시스템'은 음성 인식으로 풀 텍스트를 확보해 보이스 피싱 패턴을 분석한다. 최근에는 보이스 피싱범의 목소리를 성문으로까지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민 대표는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방지 시스템에 음성인식 엔진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려 했다. 그런데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서버에서 운영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랐다"며 "때문에 음성인식과 성문인식 설치해 스마트폰 내에서 보이스피싱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말, 글로벌 스토어 다국어 CS앱을 출시 예정"이라며 "CS앱은 24시간, 365일 다국어 답변이 가능하고 채팅, 음성으로 모바일 문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기존에 있던 여러 가지 시스템을 연결해 배송 정보나 주문 정보까지도 제공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