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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남해화학, 미래생명자원, 경농, 조비, 누보, 효성오앤비 '上'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9.07 18:12:09

7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6일 시간외에서는 남해화학(025860), 미래생명자원(218150), 경농(002100), 조비(001550), 누보(332290), 효성오앤비(0978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해화학, 미래생명자원, 경농, 조비, 누보, 효성오앤비 등 이른바 비료 관련주들이 중국 정부가 주요 비료 원료인 요소 생산업체들에 수출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소식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통해 중국의 일부 주요 비료 생산업체가 정부 지시에 따라 이달 초부터 새로운 수출 계약 체결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이번 조치로 인해 글로벌 비료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이 전 세계 작물 재배 지역의 이상기후, 인도의 쌀과 양파 수출 통제,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산 요소를 19만6000톤 수입해 인도의 22만6000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한 국가에 이름을 올려 향후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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