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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일동홀딩스, 일동제약, 시큐레터, 모니터랩, KR모터스 '上'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9.05 18:04:33

5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5일 시간외에서는 일동홀딩스(000230), 일동제약(249420), 시큐레터(418250), 모니터랩(434480), KR모터스(00004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동홀딩스, 일동제약, 시큐레터, 모니터랩, KR모터스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9% 상승한 1만1120원, 9.95% 오른 1만7460원, 9.98% 뛴 3만300원, 9.92% 상승한 9310원, 5.64% 오른 656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상한가는 일동제약이 먹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개발 중인 당뇨병 후보물질 'ID110521156'이 금일 식약처로부터 안전성·내약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ID110521156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같은 계열의 주사제 '위고비', '마운자로' 등이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시큐레터와 모니터랩의 상한가는 정부가 2027년까지 사이버보안 30조원 시장을 육성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금일 제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정보보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내놓으며 사이버보안 시장 육성 관련 예산 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세계 5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다.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기업 모니터랩은 국내 웹 보안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엔 글로벌 엣지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시큐어 인터넷 액세스 v3.0(SIA v3.0)'을 출시하기도 했다.

보안솔루션 기업 시큐레터는 자체 개발한 보안 플랫폼 '마스(MARS)'를 기반으로 악성코드를 분석 탐지해 사용자의 이메일·파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R모터스의 상한가는 3년 만에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재등장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일 모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KR모터스의 지분 36.9% 지닌 최대주주 LVMC홀딩스는 최근 KR모터스 잠재 원매자들과 거래 조건을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020년 신한금융투자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우선협상자를 물색했지만 원매자와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주가가 내려앉으며 협상이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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