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린바이오 전문 기업 제놀루션(225220)이 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 이글벳(044960)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제놀루션의 마곡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 강성태 이글벳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동물용 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품목허가부터 개발제품의 생산·판매 등 전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근 RNAi를 활용한 생물농약 개발이 글로벌 농화학회사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놀루션이 유일하게 동물용 RNA 유전자 치료제 및 RNA 농약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외에도 2개의 꿀벌 RNA 치료제와 2개의 친환경 RNA 농약 등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제놀루션이 신규 동물용의약품 개발이 이뤄질 경우 이글벳의 동물용 의약품 대량 생산 및 판매 노하우를 통해 신속하게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