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5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엠씨넥스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한 2256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8573.6% 증가한 8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휴대폰향과 전장향 매출 확대 영향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엠씨넥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는 휴대폰향 매출 증가로 고정비를 넘어선 매출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대·기아차의 전기자동차의 전장화 추세 확대도 긍정적 요인"이라며 "1차 공급업체에 다양한 부품의 공급을 진행 중으로, 3분기 전장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6% 늘어난 664억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