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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공급 계약 장비 판매량 증가…목표가↑

계약 금액 416억원, 지난해 매출 12.7% 수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9.04 07:57:39

한미반도체 마이크로쏘 공장 전경. ⓒ 한미반도체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4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SK하이닉스(000660)향 공급 계약으로 장비 판매량이 증가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1일 단일 판매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41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12.7%다. 계약 상대방은 SK하이닉스다.

변운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이번 공시는) HBM 제조용 '듀얼 TC 본더 1.0 드래곤'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수주한다는 내용"이라며 "계약종료일은 내년 4월5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계약건은 내년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며 "이번 수주 공시로 엔비디아 그래픽저장장치(GPU) 판매 호조는 곧 HBM 수요 증가 그리고 한미반도체 장비 판매량도 함께 늘어난다는 걸 증명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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