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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장보고] 9월1일 국내 증시 이슈와 주요 종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9.01 15:54:32

9월1일 株式장보고. = 박기훈 기자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본지는 오늘 하루 주식(株式)시장에 영향을 끼친 소식들을 '장중 이슈 보고'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1일 국내증시의 주요 화두는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 방한 △현대차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 '코앞' △크라우드웍스, 연이틀 상한가였다.  

◆ 아람코 회장, 국내 기업들 만난다…네옴시티 관련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최측근인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가 오는 7일과 8일경 전용기를 타고 방한해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 등을 만난다는 소식에 이른바 네옴시티 관련주들이 향후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다.

대표적인 네옴시티 관련주인 희림(037440)은 금일 정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터치했다.

이밖에 한미글로벌(053690), 코오롱글로벌(003070), 에스와이(109610) 등은 금일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1.22% 상승한 2만8850원, 10.37% 오른 1만2560원, 7.94% 뛴 47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세계 최대 석유기업 아람코의 회장이기도 한 알루마이얀 총재가 한국에 오는 건 지난해 5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모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차, SK,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고위층과 회동 후 정부 측 고위급 인사와도 만날 예정이다.

◆ '세계 최초' 시속 80㎞ 자율주행 차량 기대감 '증폭'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내 세계 최초로 시속 80㎞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내놓을 계획으로 알려지며 이른바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424960)은 금일 정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로 직행했다.

넥스트칩(396270), 이노시뮬레이션(274400)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5.70% 상승한 2만300원, 16.30% 오른 1만5840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의 해당 차량은 '레벨3 자율주행’ 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기존 레벨3를 탑재한 벤츠(S클래스)와 혼다(레전드)의 최고속도는 시속 60㎞다.

◆ '네이버 파트너' 크라우드웍스, 성장 기대감↑

지난달 31일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크라우드웍스가 금일 정규장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연이틀 상한가를 찍었다.

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소싱 기반 AI 학습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 4개월 만에 네이버D2SF에서 자금을 조달한 뒤 이후 네이버(NAVER, 035420) 50여개 팀과 협업해왔다. 이를 토대로 DSC인베스트먼트 등 다수 투자 기관에서 투자를 유지했다.

현재 네이버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AI 서비스 개발에 필수인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035720)와 삼성전자(005930), KT(030200), KB국민은행 등 430여개 고객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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