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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돌봄시설 아동 대상 '성품교육' 실시

성교육 및 미디어 중독 예방 주제…돌봄시설 16개소 신청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8.30 16:45:11
[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에서 운영 중인 아동돌봄김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돌봄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품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성품교육'은 아동들이 올바른 성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고 동시에 현대사회에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비판적 사고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 김포시

'아동돌봄김포센터'는 지난 4월 풍무동에 있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선수점'을 거점 돌봄기관으로 지정한 가운데 관내 소재 돌봄기관인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16개소와 지역아동센터 20개소, 학교돌봄교실 등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한 정보공유 및 아동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돌봄센터에서 이번에 시행하는 '성품교육'은 돌봄시설 이용 아동들에게 성교육 및 미디어 중독 예방을 주제로 90여 분간 실시하는 아동 맞춤형 교육이다. 

'성품교육'은 약 60분간의 이론교육 후 나머지 30분 동안 학습한 내용을 실습으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으며, 현재 관내 돌봄시설 16개소에서 교육을 신청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거점센터인 아동돌봄김포센터 선수점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돌봄시설 이용 아동들이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돌봄시설을 대상으로는 아동들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을 주제로 하는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거점 돌봄센터 선수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동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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