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하반기 국제회의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ITU-T SG17은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ITU-T 산하 연구반으로 연 2회 개최되는 국제회의를 통해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및 기술보고서 개발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의장국 수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제표준회의 유치 의향서를 ITU-T 송부하고, 2023년 상반기 회의(스위스 제네바)를 통해 2023년 하반기 회의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SG17회의 한국 유치는 SG17이 구성된 2001년 이래로 2006년 상반기 회의(제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44여개국 350여명(온·오프라인 병행)의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참석한다. 회의 전날인 지난 28일에는 사전 워크숍으로서 '제로트러스트&SW공급망 보안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SG17 5개 작업반을 통해 연구, 제안된 국제표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제로트러스트 △SW공급망 보안 △인공지능 보안 △메타버스·디지털트윈 보안 등을 차기 연구회기(2025년~2028년) 신규 표준화 주제로 제안한다.
우리나라가 제안해 주도적으로 개발해 온 랜섬웨어, 표적형 이메일 대응방안 등의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사전채택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커넥티트 카 보안, 양자암호통신 등에 관한 표준화 아이템 신규 제안, 표준 개발 등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