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가을 신학기를 대비해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9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1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8월 현재 시 관내 84개 학교와 사우동 학원가를 포함한 총 62개 구역을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 김포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학교 및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을 말한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식품 조리·판매시설의 위생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여부 등으로, 2인 1조의 4개 점검반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들은 '위해 우려 제품'으로 추정하는 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개학기 식중독 예방 수측 등에 대해서도 홍보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