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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VX·비글과 숲길 '내비' 개발 계약 체결

보행자·자전거 도로 네트워크 및 경로 탐색 엔진 활용한 숲길 네트워크 구축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8.25 10:14:36
[프라임경제] 팅크웨어(084730)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플래솦 개발 전문 기업 아이나비시스템즈(대표 성득영)가 카카오VX(대표 문태식)와 비글(대표 장치국)과 숲길 내비게이션 서비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이동 목적과 수단에 최적화된 특수목적 경로탐색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 팅크웨어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서비스를 위한 숲길 네트워크 구축 및 경로탐색 엔진 개발을 수행한다. 

아이나비시스템즈가 보유한 보행자·자전거 도로 네트워크 기반의 탐색 기술과 트랭글의 트레킹 빅데이터를 활용해 △등산로 △자전거 종주길 △테마길 등의 숲길이 포함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로 탐색 및 맵 매칭 등 관련 핵심 기술 지원을 수행한다. 

카카오VX와 비글은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의 핵심 엔진과 숲길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걷기 △등산 △트레킹 중심의 GPS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과 현장 수집 데이터 현행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전국 250개 시∙군구 및 도서 지역을 포함하여 약 56만km의 도보∙자전거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연 단위로 정기 갱신하며 현행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 업체를 비롯해 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매출처를 모색할 계획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 및 개발 협력은 당사가 구축해 온 통합 네트워크와 경로 탐색 엔진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당 레퍼런스를 계기로 향후 에너지 소비와 환경 변수를 고려한 탐색 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네트워크 구축 사업 진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VX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협력이 스마트폰GPS를 활용하여 전국의 등산로와 둘레길, 자전거코스를 통합하고 표준화 한 최초의 결과물이다"며 "트랭글 플랫폼을 통해 전국의 아웃도어 트레킹 코스에 대해 통제구간, 혼잡도, 인기코스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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