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3일 시간외에서는 삼천당제약(00025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천당제약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89% 오른 6만220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삼천당제약의 상한가는 캐나다 아포텍스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인 'SCD411'(Vial&PFS)의 캐나다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계약금과 마일스톤의 총 규모는 1500만 달러(약 200억원)다.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 수령예정인 계약금은 300만 달러(약 40억원)다.
회사 관계자는 "공급은 제품 첫 판매일로부터 10년이며, 10년 경과 후 2년마다 자동적으로 갱신된다"며 "이익 공유는 순이익을 분기별로 정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