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북 고령 출신의 김청수 시인(58)이 여섯번째 시집 '귀를 씻다'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에서는 매화꽃 속에 법당을 짓고, 동안거를 하는 놀라운 시적 메타포를 발견한다.
김 시인은 달빛 산사의 쓸쓸한 무늬는 불교의 인연법에 기대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시집에서 김청수 시인은 강과 산을 통해 씻김의 성소로 활용하고 있다.
강나루 시인은 "그의 시집 전반을 꿰고 있는 요체는 어두운 내면 공간에서 들려오는 울음 소리이며, 이것은 풍경과 맞닿아 법문처럼 파고 든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청수 시인은 고령문인협회장을 역임하고, 대구시인협회 이사, 대구의 작가상을 수상했다.